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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추천(서울근교)/퇴촌 율봄식물원/가족나들이,데이트코스

by 굿뉴스메이커 2023. 4. 17.

일체의 경제적 댓가없이 100% 모두 제 돈을 지불하고 경험하고 정리한 포스팅 입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김없이 돌아온 소중한 주말이지만
오늘도 심심하다고 보채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까?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검색 후 우연히 찾게된

 
"퇴촌 율봄식물원"


사실 방문 전에는 큰 기대 없이 갔었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와 잘 정돈된 조경, 볼거리, 체험 등 너무 만족하고 온 곳이라서
직접 찍은 사진과 후기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별점은 ★★★★☆ (5개 만점)
 
먼저 위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남한산성이 있어서 오가는 길에 들를 곳들도 많고 경치가 좋은 드라이브코스입니다.
주말에는 교통 정체가 있을 수 있으니 네비에 도로상황 꼭 사전 체크해보면서 들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애견 인구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려동물동반이 불가하니 유의하세요!
 
입장료 및 기본 운영 정보입니다. 
기존에 들리시던 분들은 변경사항이 있다고 하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도 있으니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제가 다니면서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써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정문 입구 쪽입니다. 
산책 코스가 짧지는 않기 때문에 표 끊으시고
입구쪽 화장실에 먼저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구간마다 관람경로가 번호 순서대로 있습니다. 
그냥 다니시기보다 관람경로를 참고하시어 다니시면 더 알차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레트로한 조형물들(?)
사장님의 의도가 분명히 있으시겠지요? ^^;

실내도 있습니다.
선인장, 다육이, 허브 등등
저는 개인적으로 허브류를 정말 좋아해서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였습니다 ♡

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7살) 관람순서 번호를 미션처럼 주고 탐험 떠나기 놀이를 하면서 관람했습니다.
중간중간 아름다운 꽃, 조형물, 미로 같은 길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작은 돌탑을 쌓아보며 (실제로도 큰 돌탑이 곳곳에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눈으로만 봐주세요^^)
아이는 어린이날에 원하는 선물을 받기위해 그리고 저는 가정의 건강과 평화를 위해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곳곳에 원두막이 있기 때문에 쉬어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돗자리,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 지참하셔서 쉬어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단, 쓰레기통이 따로 없는 점을 운영하시는 곳에서도 재차 당부를 하시니 꼭 집으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공중도덕, 환경교육 까지 할 수 있겠죠?

무덤입니다. 자녀가 있으시면 함께 읽어보시면 또 공부가 되지 않을까요?

물이 많지는 않지만 개울도 있습니다.
사진을 못찾았는데 올챙이 연못도 있어서 아이들이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사진이 자작나무길입니다.
아직 나무가 좀 작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울창해지면 장관을 이룰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놀이마당이 가장 하이라이트가 아닐까요? 
레일썰매가 1대당 30분 이용 시 5,000원이라서 형제, 자매의 경우 번갈아 타거나 같이 타도 되서
요금 부담이 적은 점이 좋았습니다. ^^ 

레일썰매는 어른과 아이가 같이 탈수도 있어서 저도 오랫만에 신나게 즐겼습니다.
작은 간이매점 같은 곳이 있는데 컵라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간식타임 ♡
가격대도 합리적이였고 테이블도 깨끗하게 정리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같은 곳에서 딸기잼 만들기 체험을 하는 가족들도 있었는데 
시간관계상 저희는 다음 기회에...^^


칠판에 이름도 써봅니다. 
어린이들은 동물먹이 1회 교환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양, 염소, 토끼에게 먹이주기(채친 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산양이 너무 공격적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손을 물리지 않도록 어린 자녀를 꼭 주의깊게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토끼만 인기폭발 ^^
약육강식의 세계인지라 작은 토끼들은 큰 토끼에게 치여서 얼마 못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안타까워하더라구요. 그런 모습도 참 귀여웠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열매정원
열매정원쪽이 식물원 후문 방향입니다.
후문에 주차하시고 반대로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동선 잘 짜셔서 정문, 후문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들이 어리고 체험 위주라면 후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농산물 관련 체험장은 마감이 빨리된다고 합니다.
계획하시고 가는 분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꼭 미리 확인하셔서 예약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의 특성에 따라서 표로 간단히 장.단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방문 단위장점단점
아이들과 함께                    -썰매타기, 농장체험, 잼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가능

-매점에서 라면,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쉬어가면서 놀 수 있음

-돗자리 펼 수 있는 곳이 있고
매점이용이 불가한 아주 어린 아이들은 집에서 먹을 것을 싸와서 먹을 수도 있음
(단, 쓰레기 정리해서 집으로 가지고 가야함)
-고학년이나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시시하게 느껴질 수 있음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유모차로 다닐 수 있는 길이 아님
부모님 모시고-조경이 잘 정돈되어 있어 꽃, 나무를 사랑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제격

-중간중간 앉을 수 있는 원두막, 벤치가 잘 되어있음

-쓰레기만 잘 정리해 가면 돗자리도 펼수 있고 간단한 요기거리를 싸와서 드실 수 있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걷기에는 산책로가 부담스러우실 수 있음(휠체어 불가)

연인과 데이트-분위기 있는 곳에서 산책 데이트 가능

-주변에서 맛있는 식사 후 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커피한잔 사서 둘러보기에 좋은 코스
단, 여성분이 불편한 구두 신으신 경우 비추!

-평일에 다녀오면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은 곳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보니 주말에는 구역에 따라서 좀 소란스러울 수 있을 듯함

끝으로
야외 활동이 힘든 한여름이나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한번쯤 들리셔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일체의 경제적 댓가없이 100% 모두 제 돈을 지불하고 경험하고 정리한 포스팅 입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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