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근처에 볼일을 보고
쌀쌀한 날씨 탓에 따끈한 라떼 한잔이 간절해졌다.
바로 1층에 스타벅스도 있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었기 때문에
선두커피로 go~go
위치가 좋다면 좋은 미사역 초인접 자리 (미사역 그랑파사쥬 2층, 다이소쪽) 이지만
은근히 찾아가기 살짝 애매하다.
그래도 커피맛이 좋기 때문에
방문해볼 가치가 있다.
요즘은 나름 인근에서 커피 좀 마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입소문이 난것 같다.
메뉴만 봐도 커피에 진짜로 신경쓰는 느낌이 든다.
오늘은 따뜻한 선두커피 pick
시럽은 절반만 줄여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절반만 넣어도 씁쓸+달달+묵직함이 조화롭다.
커피양은 좀 적다고 느껴질수 있다.
컴포즈나 메가커피처럼 양이 엄청 많진 않다.
커피잔으로 딱 한잔 양
정작 커피 사진을 못찍었네 ㅠㅠ
월요일은 일찍 문을 닫으시니 시간 주의!
융드립 커피는 한번도 마셔본적 없는데
다음에 여유있을 때 꼭 마셔봐야겠다.
요즘 트렌드인 미니멀함은 없지만
감각있게 잘 꾸미신 느낌
간판이나 메뉴판 폰트를 보면 브랜딩에 신경쓰시는 것 같았다.
(살짝 일본쪽 커피숍 같기도 함)
로스팅을 직접하시는 건가?
원두도 판매중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서
커피를 못드시는 분과 가거나 아이와 갔을때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듯하다.
사장님이신지 모르겠지만직원분도 정말 친절하시다.
테이크아웃이였는데도 직접 대기 자리까지 갖다주시고
문까지 열어주시는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
요즘 건강도 챙기면서 불필요한 지출도 줄이려고 노력중이다.
그래서 더욱 아무거나 사서 막 마시지 않게 된다.
가끔씩 커피 생각이 간절할 때
이렇게 제대로 진정성있게 영업하신다는 생각이 드는 곳에서 커피 한잔은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다.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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