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경험한 내용을 진정성 있게 작성하였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리시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꼭 되었으면 합니다. ^^
매주 화요일이 미사도서관 휴무일인 것을 깜빡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급하게 주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투썸플레이스 미사호수공원점을 발견했습니다.
아래의 지도에서 위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치가 미사호수공원에 인접하고 미사역에서도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주차팁)주차는 해당건물에 하셔도 되는데 협소한 편이라서 저처럼 초보운전자분들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길건너 미사도서관에(1시간 무료, 그 이후는 유료) 하시면 좀 더 쾌적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메뉴판입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분들도 다양한 음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메뉴가 정말 많네요.
봄이라서 딸기 관련 메뉴가 많았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알림이 옵니다. 2층에서도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이 가능하니
미리 2층에서 좌석을 확보하고 주문한 뒤에 알림을 받고 내려가셔도 됩니다.
요즘은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1층에도 앉으실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텀블러나 PB상품, 간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
투썸플레이스가 예전에는 CJ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제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투썸플레이스 미사호수공원점의 특이한 점은 서비스 테이블에 정수기가 2대나 각각 설치가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숍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정수기가 설치된 곳은 거의 처음 본 것 같아요.
2층 정수기에서는 온수가 따로 나오지 않는데 저처럼 아이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안전도 배려해주시는 문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실제로 유아 화상 사고의 90% 이상이 정수기 온수 기능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간혹 커피숍에서 물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생수를 따로 돈을 지불하고 사야 할 때도 있는데 고객들을 위해서
점주님께서 신경을 많이 쓰시고 배려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오늘은 평일 낮이여서 한산한 편입니다.
날씨는 좀 흐렸지만 밖에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혹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까페 외부쪽에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하니 이용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층-외부-엘리베이터-외부-2층)
계단 꼭 조심해주세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리에 콘센트도 잘 마련되어있습니다. 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합니다.
(까페 서비스 테이블 안내문 참조)
오늘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4,500원)와 스크램블에그샌드위치(5,500원)입니다. 합쳐서 10,000원
가격만! 놓고 봤을 때는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적정한 것 같습니다.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노트북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정도면 아주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샌드위치 비주얼이 좀 홈메이드 스럽지만 맛은 모두 훌륭합니다. 위생상태도 good!
2시간정도 알차게 이용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요즘 뉴스에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카공족' 이야기 알고 계시죠?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59341&ref=D
저도 꼰대가 되어가는 걸까요? 요즘 왜 이렇게 매너 없는 분들이 많아지는 느낌적 느낌 ㅠ_ㅠ
내 돈을 주고 이용하는 곳이더라도 운영하시는 분의 입장도 헤아려 에티켓과 매너는 꼭 지키셔야 합니다.
아마 제 블로그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은 절대 소위 '진상'은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사람인 이상 '나 하나쯤' 할 때도 있지만
모두 같이 잘 살아야 결국 나도 더 잘 살수있는 세상이니까요 ^^
-외부음식 반입하지 않기
-1인 1 메뉴 주문하기
-지나친 소음을 유발하지 않기
-어린 자녀 동반 시 방치하지 않기
-음료 1잔만 시키고 2시간 이상 장시간 이용 지양하기
이 정도만 지켜도 운영하시는 분, 이용하시는 분 모두 행복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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