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의 글들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토대로 정성과 진심을 다해 작성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마음 속에 평화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불안하고 초조한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심장이 두근거림
- 식은땀
- 호흡곤란
- 극심한 공포감
이 외에도 무기력하거나 우울감, 불면증 등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신경정신과 교수인 김병수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불안의 원인은 대체로 두 가지라고 합니다.
-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마음의 상처(트라우마 등)
- 유전적, 생리적 특성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자체가 항상 불확실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과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즉 타고난 성향과 기질이 예민한 경우 불안 장애에 더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저는 최근 몇 개월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수시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며 자꾸만 졸리고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현상을 겪어왔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점점 심해지는 건망증까지 더해져서 (예화:살고있는 아파트 동호수가 생각이 안나기도 하며 갑자기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무슨 행동을 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리는 등)
이대로는 나를 방치해 둘 수 없다고 생각하고 난생처음 정신과 치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정신과에서는 첫 1회 비용이 초진비용+검사비+원내처방 약 모두 포함해서 10만 4천 2백원이 나왔었습니다.
병원의 치료방법,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하니 간단히 참고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제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일반 정신과에 방문하기에 비용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일단 부담이 된다면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서 자가진단(무료)을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자체에서도 대부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내가 사는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불안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지나치게 걱정하고 불안한 사람일수록 의외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로 '회피'하는 성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 참 어려운듯 합니다.
정신과 치료 이외에도 어떤 극복방안들이 효과적일까요?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가장 와닿았던 유투브 영상 내용에서 제시되었던 극복방안을 요약해드리면, 크게 5가지입니다.
- 자기 관찰과 기록
- 심호흡
- 규칙적인 운동 (주3회, 30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이 효율적)
- 친구나 가족과 소통
- 마음을 집중시키는 명상
오늘도 불안하고 초조함으로 힘드신 여러분들도 정신과나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을 통해서 꼭 의료적으로 도움을 받으시고 다양한 책이나 영상에서 제시된 극복방안들을 실천하다보면 180도 완벽하게 달라질 수는 없겠지만 어제보다는 좀 더 편안한 하루를 맞이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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