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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기초 공부 이야기1(@미사남서울은혜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

by 굿뉴스메이커 2023. 1. 20.

[이야기에 앞서...]

성경공부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어디에서부터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언젠가부터 특히 최근 육아 휴직을 하면서 계속해서 '성경'이란 무엇인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구원을 받겠다는 어떤 거창한(?) 포부와 바램보다는 일단 지식적으로라도 성경이 알고 싶었습니다.
저는 상당히 염세주의자였으며 반종교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였기 때문에 섣불리 시작했다가는 요즘 세상이 흉흉하여 이상한 사이비 종교단체와 엮일 걱정이 컸습니다. 정말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분을 생각하다가 예전에 자녀 육아 교육 관련으로 인연이 있었던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미사남서울은혜교회 사모님께 연락을 드렸고 복직 전까지 3개월간 오두환 목사님과 함께 일주일에 1번, 1시간 30분씩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단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성경공부 여정을 이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지금은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제 마음 깊숙한 곳의 매듭을 조금씩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저의 기록이 저처럼 성경을 알고 싶지만 잘 모르는(교회에 다니지 않더라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지 않더라도) 분들, 초신자, 새신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때 미션스쿨을 나왔고 성인이 되어 세례를 받고 교회에 몇 번 왔다갔다 한 것이 전부이고 기독교나 성경에 대한 지식은 모세의 출애굽기나 노아의 방주 처럼 굵직한 몇가지 사건은 알지만 세부내용은 거의 모르는 상태입니다.


[공부방법]

2권의 교재를 1chapter씩 보면서 문제를 집에서 미리 읽고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을 표시해서 목사님께 질문합니다. (질문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대화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관련 내용을 성경책에서 찾아서 함께 읽어봅니다.

○교재 정보

교재는 선교사님들이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구성은 심플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물론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

출판사 : KTEE Ministries
[1번 교재]풍요로운 삶1(Abundant Life)
TEE/SEAN 기초양육교재
신앙생활의 기초와 그리스도안에서의 삶
"당신 안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
The Life of Jesus in you!

[2번 교재]풍요로운 빛1(Abundant Light)
개괄적인 성경 이해와 하나님의 섭리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의 빛!"
An Overview of the Bible!

[Review]


풍요로운 삶1(Abundant Life)
1A 성경이란 무엇인가?
성경은 금보다 귀하고 꿀보다 달고 젖처럼 나를 자라고 성장하게 합니다.
오래전에는 성경을 갖는 것이 금지되었으나 1526년 윌리엄 틴델이 성경을 영어로 처음 번역했을 당시에는(이 일로 인해 사형당했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고 싶을 때는 밀반입을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현재 돈으로 성경책 1권이 약 400만원이나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1B 성경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1)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는 빛과 같이 사용 :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
(2)검, 영적 무기로 사용 : 사탄으로 부터 보호
(3)사랑의 편지 :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줌

풍요로운 빛1(Abundant Light)
01과 거듭남 The New Birth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2)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의 이름을 믿는 자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나의 죄로부터 돌아서서 예수님께서 구원자와 주가 되어 내 삶 가운데로 들어오시기를 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접하지(받아들이지) 않고 믿기만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였을 때 나는 하나님의 가족(자녀)으로 태어나는데 이를 거듭남, 중생, born again 이라고 합니다.


[Opinion]


살면서 여러번 영접 기도를 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직까지도 영접했다는 사실이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싶지만 아직은 믿음의 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믿고싶은 마음'과 '알고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항상 주변 사람들을 제 마음속에서 정죄하고 있었고 신앙에 대해서는 교회나 목사, 신도 등 '사람'만 보고 판단해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맞이했던 사람과 세상들로부터의 상처의 근원을 되돌아보고 삶의 진짜 목적을 모른체 방황하며 그럼에도 사람과 물질에만 의지했던 제 자신에 대해 깊히 사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성경 공부를 시작하면서 10대, 20대 때 썼던 일기를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은 성숙해졌다고 생각했었으나 나의 상처와 고민이 지금까지도 남아 계속 되어오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명상을 자주 했었는데 요즘은 명상대신 거의 매일 아침과 저녁에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명상을 했었을 때 처럼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요한 그 느낌이 좋습니다. 수 많은 자기계발 영상을 보고 책을 읽고 명상을 해도 채워지지 않던 그 무엇인가가 요즘은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아직 저는 거듭남과 구원의 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나는 크리스찬이라고 말할 자신도 없습니다. 하지만 신께서 믿음의 씨앗을 심어주신 것은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이순간 이렇게 행복한 인생을 살아 낼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예습 과제 
풍요로운 삶 02과 회개 Repetanve from Sin 
풍요로운 빛 2A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는가? 2B 성경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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