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제가 직접 구매해서 먹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제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벅스 메뉴/오늘의 커피/디저트
스타벅스는 올때마다 설레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자주 올수없지만
한번 올때는 꼭 시간을 내서 먹고싶은 메뉴를 미리 찾아보고 주문을 하는 편입니다.
촌스러울수도 있지만 나만의 작은 사치를 부려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기도 모임이 있어서 기도일지도 쓰면서 간단히 아점을 먹기 위해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근처에 스타벅스가 여러 곳이 있는데 저는 너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편입니다.
오늘 제가 선택한 스타벅스 메뉴는
오늘의 커피와 바질토마토 크림치즈베이글입니다.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은
약간 달달하면서 고소한 크림치즈가 듬뿍 올라가있고 토마토와 바질향이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토마토나 바질향을 싫어하면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지만 왠만하면 거의 다 좋아하실 듯 합니다.
그리고 꼭 따뜻하게 먹지않아도 괜찮아서 포장했다가 두었다가 먹어도 좋습니다.
양도 많아서 반개만 먹어도 든든하기도 하구요.
집에서도 만들어먹고싶어서 유투브에도 한 번 찾아봤는데 여러가지 영상들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레시피를 찾았는데
조만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해당 채널과 저는 전혀 무관합니다.^^)
그런데 한참뒤에 직원분이 사과하시면서 재고부족으로 주문이 취소되었습니다. ㅠ_ㅠ
아침시간에 갔는데도 재고가 없는 걸 보면 인기메뉴임에 틀림없는듯 합니다.
그래서 다시 고른 메뉴는 스모크드 소세지 브레드!
사실 저는 결정장애가 있기 때문에 메뉴판에서 보고 'Best'나 '추천'이라고 써있으면 거의 믿고 주문하는 편입니다.
빵에는 치즈와 양파가 올라가있고 짭짤한 소세지가 뽀득하니 맛있습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특히 아이 데리고왔을때 간식으로 사주면 좋은 메뉴입니다.
스타벅스에 들르는 가장 큰 재미중의 하나는 그날마다 다른 <오늘의 커피>를 맛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의 원두는 트리뷰트 블렌드
조금 묵직한 맛이였는데 제 입에는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오늘의 커피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때는 원두도 함께 주문해서
집에서도 내려마시고는 합니다.
흔히들 스타벅스 원두는 강하게 볶아서 탄맛이 많이나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이 강한 맛이 스타벅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들린 스타벅스 미사역 효성점은 청소상태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1층 밖에 풍경도 초록초록해서 재즈음악도 이 계절과 너무 잘 어울렸으며
사람도 많지않아서 쾌적함 그자체였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을수 있었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이렇게 기분 좋은 공간에 있게 해주심에 너무 감사한 순간입니다.
오늘 남은 하루도 스타벅스에서의 이 순간을 기억하며 소중하게 뜻깊게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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